끔찍한 꿈

오늘 꿈을 하나 꿨습니다.

꿈속에서도 언제나처럼 병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잠시 정신을 잃은 뒤
정신을 차리니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군요.
바로 훈련단 시절의 저희 소대 조교.
그리고 저는 재활용 전투복을 입고,
유격체조 비스므리한 걸 하고 있었습니다.


예, 훈련병때로 돌아간 것이죠.
머릿속으로는 '난 병장이야!'라고 절규해보지만,
몸은 여느 훈련병과 동일하게 그야말로 훈련병답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악몽과도 같은 광경에서 깨어나보니
새벽 5시40분.
기상시간은 20분 남았고, 친숙한 내무실의 천장이 보이더군요.
순간 섬찟했습니다.


아직 전역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런 꿈을 꾸다니.
전역 후에는 무슨 꿈을 꿀지 두려워지네요.
(전역까지 앞으로 D-64. 육군이었으면 벌써 제대했는데....)

by 천영天影 | 2009/05/26 18:26 | 잡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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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llymarr at 2009/05/28 20:32
전역후에는 입대하는 꿈 두세번쯤 꿔주는게 통과의례라고 (...아앍)
Commented by 천영天影 at 2009/06/07 14:48
저는 아직 전역을 안 했는데도 그런 꿈을 꿨으니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런 끔찍한 꿈은 전역 후라도 꾸기 싫어요.ㅠㅠ
Commented at 2009/06/03 19: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6/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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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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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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