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2급 시험

오늘 일본어능력시험 2급을 치고 왔다.
치고 난 뒤에, 밖에 나온 김에 움직이고자 마음먹고
충동적으로 부코에 갔지만, 그건 좀 있다 얘기하고....

사실 난 2급 볼 실력이 안 된다.
4급이야 합격할 거고,
3급이나 겨우 턱걸이로 합격할 정도랄까?
(작년 3급 떨어졌음. OTL)

공부도 기초부터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3,4급을 공부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2급 실력은 안 될 수밖에.
(무엇보다 공부 안 하고 놀았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그냥 2급이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확인해보려는 의미가 강했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독해. 한 페이지 가득 일본어가 적혀있으니,
정말 속이 울렁거렸다.
이건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나마 청해가 조금은, 아아아아주 조금은 되었던 듯.
어쨌든 2급은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가 있었다.

그러므로 결론은...

by 천영天影 | 2009/07/05 20:58 | 잡담 | 트랙백 | 덧글(1)

이 가공할 속도는 뭐지?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page=1&sn1=&divpage=3&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039

파코즈에 올라온 인터넷 속도 패치.
커그에서 게시글을 보고 패치를 적용해봤는데....

도, 도대체 이건 뭐지?
이 가공할 스피드는 뭐란 말인가?
고작 5kb밖에 안 하는 패치 하나로,
엄청난 스피드의 인터넷 라이프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거 제작한 사람, 정말 존경한다.

by 천영天影 | 2009/07/04 18:08 | 잡담 | 트랙백(1) | 덧글(1)

음, 그렇군.

이제야 외부링크를 하는 방법을 알았다.
알아보니 엄청 간단한 방법.
그런데 그걸 이제껏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역시 난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자....)

어쨌든 알았으니 활용을 해볼까나.

by 천영天影 | 2009/07/04 17:47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악마의 게임을 시작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섀도우 오브 데쓰

어제 밤12시에 설치하고 '잠시만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짝 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새 새벽4시.
순간적으로 타임워프를 한 느낌이었다.

이거 계속 하면 말년휴가따위는 금방 지나가버릴 텐데,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by 천영天影 | 2009/07/04 17:17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나는 저 나이 때 뭐했지?



동영상의 주인공은 '정성하'라고,
핑거스타일 기타를 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유명한 기타 신동이다.

이제 중1인데,
기타 실력은 그야말로 극상.

얼마전 코타로 오시오 내한공연 때도
초대손님으로 연주를 했었다.
그리고 코타로와 함께 Fight 합주까지도...

어쨌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와 친분을 맺고 있고,
정말 10년 후가 기대되는 소년인데....

이번에 그 정성하군의 자작곡이 올라왔는데,
들어보니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진다.
저게 정말 중1이 작곡한 곡이란 말인가...

나는 저 나이 때 뭐했지?
갑자기 비참해지네.

저걸 보니 정말 10년 후에는
'정성하'라는 이름의 기타리스트가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칠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한 번 나와보자.)

by 천영天影 | 2009/06/27 19:34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翼~You are the hero 연습 시작!

예전에 연습하려 했으나,
인트로에서부터 좌절하여 결국 포기하고
오로라로 전향한지 어언 한달.
이제 오로라와 덤으로 연습한 수빙의 빛남까지 어느정도 완주는 가능한 상태.
(물론 완주만. 능숙하게 연주하려면 아직 멀었다.)

드디어 히어로에 재도전!

코타로 오시오의 곡
아니, 모든 기타 연주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 히어로!

코타시브는 예전부터 끄적거려봤기에
아아아아주 약간은 그럭저럭 되더라.
팜스트로크는 최근에 개념을 알아서 어어어어엄청 미숙하지만.

인트로와 a파트 극초반부까지 일단 연주는 되더라.
예전엔 인트로에서 포기했는데, 장족의 발전이지.

목표는 제대까지 완주!
제대는 7월29일.
생각보다 기간이 짧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미친듯이 연습하는 수밖에.

by 천영天影 | 2009/06/20 23:17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코타로 오시오 공연 후기

6/13 유명한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인
코타로 오시오의 내한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이날을 위해 말년휴가를 잘라 12일~14일, 이렇게 3일 휴가를 나왔죠.

토요일 아침 7시50분에 부산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오후1시30분쯤 도착했던가요, 참 오래 걸리더군요.

어쨌든 대충 시간을 때우다가
공연장인 멜론악스 홀로 갔습니다.
역시나 기타를 어깨에 매고 온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첫곡을 연주할 때 그를 직접 보고, 그의 연주를 라이브로 듣고 있다는 사실에
그 감동에 눈물이 글썽거려질 정도였습니다.

많은 영상을 봤고, 여러 사람들이 그의 곡을 연주하는 영상도 봤습니다.
'와아, 거의 코타로와 맞먹을 정도로 잘 치는데?'
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연주하는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공연 동영상들, 그가 직접 연주한 동영상들과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이건 뭐...... 정말 괴물이 따로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영상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아무도 이 연주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주였느냐?
그건 아니었습니다.
화려하고 뛰어난 테크닉, 이 모두는 관객들과 즐기기 위한 것.
관객을 압도하는 게 아닌,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였습니다.

그가 했던 멘트 중 이런 말이 기억나는군요.
'일본에서 여기 올 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혼자가 아니다.'(물론 일본어였습니다.)
그 정도로 관객이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번 연주를 위해 많은 걸 준비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를 전혀 못하는 그가 한국어 멘트를 종이에 적어 한국어로 읽기도 하고,
기타 위에 조그마한 쪽지를 붙여 중간중간 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아리랑을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런 그도 이 정도의 호응을 받을 줄은 몰랐나봅니다.
첫 해외공연, 핑거스타일 기타의 저변이 상대적으로 얕은 한국.
타국에서 그를 위해 좌석을 가득 메우고, 마음껏 환호해주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받았는지,
앵콜 연주가 끝나고 인사를 할 때 눈물을 흘리더군요.
감사하다고 거듭 말하면서.
연주 하면서 중간중간 '한국 최고'라고 외치는 모습에,
그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크나큰 감동을 얻었죠.
서울까지 왕복 차비, 그리고 적지 않은 금액의 입장료.
이 모두가 전혀 아깝지 않은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DVD가 나온다면 무조건 살 것이며,
차후 다시 한 번 공연이 있을 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보러 가겠다고 마음먹은
정말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몇 곡 연주 안 한 것 같은데,
세아려보니 거의 20곡에 가까운 곡을 연주했더군요.
겨우 30분 지난 것 같은데, 어느새 2시간이 지났고...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특별 게스트인 기타 신동 정성하군의 연주도 인상깊었습니다. 나중에 코타로와 듀엣으로 합주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

그의 블로그에
이번 내한공연에서 많은 감동을 얻었다고,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고 노력하겠다는 말에
다시 한 번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집에는 밤 11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답니다. 막차 시간만 아니었다면 사인을 받았을 텐데, 아니 일요일이 부대 귀영날만 아니었다면 서울에서 밤 새는 일이 있더라도 사인을 받았을 텐데, 아쉽네요.)





코타로 공연에 빠지지 않는 '춤추는 귀뚜라미'
멤버 소개를 하는 부분인데, 저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냥 혼자서 다 해먹으세요.'
내한공연때는 이보다 훨씬 오래 연주했죠.
아쉬운 점은 베이스, 일렉, 북(?), 드럼, 이렇게 4개만 연주했던 것.
내심 클래식도 기대했었는데...



요즈음 부쩍 좋아진 'purple highway' 보라빛 고속도로입니다.
연주할 때 뒤에 조명이 보라색으로 빛나는 모습이 인상깊었죠.

by 천영天影 | 2009/06/15 19:55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오로라 완주!

전에 코타로 오시오의 '오로라'라는 곡을 연습한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다.
그리고 지금, 드디어 완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암보 완료하여 완주만 가능.
제대로 치려면 아직 엄청난 수련이 필요하지.
태핑부분에서 좀 끊기기도 하고, 몇몇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다.
하지만 완주할 수 있는 것만해도 어디냐?
솔직히 진도가 잘 안나가고, 많이 헤메서 6월이 다 지나야 완주가 가능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어느순간 딱 되더라.

덕분에 6월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그럭저럭 들을만해질 정도는 될 것 같다.

나도 핑스 카페나 코타로 오시오 팬 카페, 블로그 등에서
기타 연주 동영상 같은 거 올리고 싶긴한데...
실력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군바리가 무슨 능력이 있다고 동영상이냐.

일단 제대부터.
제대가 답이다. 모든 건 제대 이후에 이루어질것이니.
(그런데 언제 제대하려나. 아직도 50일 넘게 남았는데... 입대 2주년은 벌써 지났는데 난 아직도 군대에 있구나. 끔찍한 +3개월의 공군이여...)

by 천영天影 | 2009/06/07 14:44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끔찍한 꿈

오늘 꿈을 하나 꿨습니다.

꿈속에서도 언제나처럼 병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잠시 정신을 잃은 뒤
정신을 차리니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군요.
바로 훈련단 시절의 저희 소대 조교.
그리고 저는 재활용 전투복을 입고,
유격체조 비스므리한 걸 하고 있었습니다.


예, 훈련병때로 돌아간 것이죠.
머릿속으로는 '난 병장이야!'라고 절규해보지만,
몸은 여느 훈련병과 동일하게 그야말로 훈련병답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악몽과도 같은 광경에서 깨어나보니
새벽 5시40분.
기상시간은 20분 남았고, 친숙한 내무실의 천장이 보이더군요.
순간 섬찟했습니다.


아직 전역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런 꿈을 꾸다니.
전역 후에는 무슨 꿈을 꿀지 두려워지네요.
(전역까지 앞으로 D-64. 육군이었으면 벌써 제대했는데....)

by 천영天影 | 2009/05/26 18:26 | 애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Aurora 연습 중

요즈음 코타로 오시오의 '오로라'라는 곡을 연습중이다.
왼손, 오른손 태핑이 중점이 되는 곡으로,
처음 동영상을 봤을 때부터 꼭 쳐보고 싶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면 알겠지만 간지 폭발이잖아.(동영상이 영상과 음악 싱크로가 안 맞아서 좀 아쉽다.)

하지만 저 왼손 태핑에서 좌절 중.
악력이 부족한지라 태핑이 잘 안 된다.
게다가 스트로크 부분은 한 번도 안해본지라 어색하기 그지 없다.
연습하다보니 조금은 나아지지만,
그래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6월 완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해야지.


그런데 같은 튜닝이라 덤으로 틈틈이 연습하는
키시베 마사키의 '수빙의 빛남'을 더 빨리 완주할 것 같다.



죽음의 운지인 E파트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악보 보고는 완주가 가능하다.
열심히 연습하면 E파트는 빼고 연주는 가능할 것 같다.
(일단 A파트는 다 외웠고.)


원래는 이 곡들의 튜닝인 DADGAD튜닝으로
아래 포스팅에 썼던 코타로오 ~翼~You are the hero를 연습하려고 했는데,
인트로에서 좌절.
아무래도 다른 곡들을 좀 더 연습하다가 도전해봐야겠다.

by 천영天影 | 2009/05/24 15:19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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